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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주 발전은 참외처럼 달콤하다
작성자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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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8-04-05 17: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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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군은 올해 교통망 확보와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새로운 모습의 도시로 탈바꿈을 시도하려고 한다. 사진은 성주군 전경 모습 ⓒ 성주군 제공

[화이팅 대구·경북 ⑪성주군편]
산업단지와 교통망 확충으로 새로운 경제기반 마련
참외 하우스에 대규모 지원...교육·관광도 중요한 자원

2008-04-03 18:52:01


소백산맥의 줄기인 가야산이 남서쪽으로 길게 뻗으면서 깊은 골짜기를 만든다. 그 곳에는 참외가 있다. 인정 많은 사람이 있다.

바로 성주군이다.

성주군의 동쪽은 낙동강이 흐르고 그 낙동강을 건너면 달성군과 칠곡군이 자리하고 있다. 북서쪽으로는 김천시,남쪽은 고령군,남서쪽은 가야산이 성주군을 감싸 안고 있다.

산업단지와 교통망 확충은 지역경제 기반으로 확대

성주군은 지난해 12월 성주읍 학산,금산,예산리 일원 85만1300㎡에 성주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산업단지지정 승인신청을 마쳤다. 지난 달까지 관련기관과의 협의와 주민공람 공고를 마치는 등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에 들어가게 된다.

2010년 준공되는 성주지방산업단지는 성주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 프로젝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낙동강 생태탐방로’공사도 올해 추진된다.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4.5km의 자전거 도로 뿐 아니라 낙동강변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교통망의 확충은 성주군을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성주군은 군도 확·포장 사업을 위해 32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학~선원,신파~용사 간 등 7개 구간 4.6km를 새롭게 만들 계획이다.

또 농어촌 도로 등 지역현안 도로사업으로 명포~마월,기산~동락 등 15개 구간 5.5km와 성주읍 등 10개 구간 12km는 기계화 경작로로 확장되거나 포장된다. 이들 사업을 위한 예산은 모두 138억원이 소요된다.


◇ 성주 참외는 국내 최고의 품질과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 성주군 제공

기존의 농촌마을을 다양한 형태로 개발해 주민 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오는 7월말에 조성이 완료되는 성주읍 백전·예산지구 택지개발은 성주읍에 신시가지를 형성하게 된다. 백전·예산지구에는 5200여명의 주거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앞으로 인구유입 및 지방중소도시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또 올 연말 조성이 완료되는 벽진면 매수리 전원마을은 이미 한국농촌공사와 수탁계약체결과 50가구의 분양이 완료된 상황이다.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된다.
전체 사업비 70억원 가운데 올해는 16억5000만원이 투입돼 선남면 관화,동암,취곡리 일대 7개 마을에 생활환경정비,지역소득사업,마을경관정비,교육 및 S/W 등이 설치된다. 이는 농촌거점마을 개발을 통한 성장잠재력과 농촌 활력 증진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농업경쟁력 확보는 성주군의 핵심정책

성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참외다.
성주 참외는 전국 최고·최대량의 수확량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성주군의 참외 하우스 숫자는 모두 5만8110동. 성주군은 이들 하우스 참외 농가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가장 시급하게 지원하는 것이 눈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내부받침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 성주참외축제는 단순한 참외만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성주의 문화와 예술을 아우르는 축제다. ⓒ 성주군 제공

1개동에 20개씩 들어가는 받침대는 개당 4400원으로 도와 군에서 사업비의 절반을 부담하게 된다. 현재 5만8110동 가운데 59%인 3만4280동에 68만5600개가 설치됐다. 올해 성주군은 농가에 받침대 3만1854개를 지원할 방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참외재배 농가의 재산손실 방지와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이 같은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성주군은 참외 하우스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272억7800만원을 투입해 2010년까지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우선적으로 56억 7400만원을 들여 7566동의 하우스에 자동개폐기를 설치해 일조량 증가에 따른 참외의 상품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 연말 성주읍 대흥리 일원에 조성되는 성주참외테마광장은 중부내륙고속국도 성주나들목의 농수산물유통센터,참외생태학습원을 연계해 성주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참외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시설 지원으로 주민들의 정착을,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외지인이 넘치도록

성주군은 2006년부터 43억5000만원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는 교육수준 향상 사업을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올해는 11억원을 투입해 장학사업과 교육여건 개선에 투자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중학교 25명,고등학교 45명,대학생 등에게 1억36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초등학교에 영어를 비롯한 특기적성 교육을 진행한다.


◇ 성주에 가면 다양한 농촌 체험활동을 할수 있다. 사진은 하우스 참외를 따는 모습. ⓒ 성주군 제공
또 중고등학교 방과 후 특별수업을 지원,지역교육학습교재 발간,학력경시대회 등을 지원한다.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경북대,영남대에 향토생활관 입주생을 선발하고 학부모와 학교 측과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달 중으로 농경문화 체험공원의 조성이 완료되면 물레방아,디딜방아,연자방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참외 장승 및 솟대 등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가야산 국립공원 내 등산로를 추가 지정해 관광객들이 보다 자유롭게 자연경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성주군은 참외로 유명한 만큼 오는 25일부터 3일 동안 열리는 ‘2008 성주참외 축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세종대왕자태실 봉안의식 재연을 비롯한 16개의 축제 행사를 시작으로 참외관련 체험행사,문화답사 등 15개의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 중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세계적인 명물인 성주참외를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보다 활기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대구·경북 최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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