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상담가를 찾아간 적이 있다.

그 상담가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바로 이 순간이 진실이다.
이것을 하루에 백 번씩 말하세요."

이것이 내가 60달러의 비용을 치르고 얻은
대답이었다.

이 답변은 마치 마술과도 같이 내 삶을
변화시켰다.

그 후 나는 내 주변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나 자신과의 싸움을 멈추게 되었다.

지금 이 순간이 진실이다.

내가 피곤할 때 나는 어떤 사실과
더 이상 씨름하지 않았다.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바로 이 순간이 진실이다.

비행기 사고로 공항에서 6시간이나
지체할 수도 있다.
이 순간이 바로 진실이다.
자동차 추돌 사고로 찌그러졌다.
이 순간이 진실이다.
남편이 또 늦는다. 이 순간이 진실이다.
화가 난다. 이 순간이 진실이다.
직장의 면접시험을 앞두고 긴장이 된다.
이 순간이 진실이다.
외롭다. 이 순간이 진실이다.
행복하고 만족한다. 이것도 내 앞에 놓인
현실이 진실이다.
이것이 바로 이 순간에 내게 일어난 일이다.
좋은 일이 아니다.
나쁜 일도 아니다.
단지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난 일일뿐이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이 진실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그 상황에서 바라는 것을
멈추게 한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게 될 것이다.
"나는 남편에게 화가 났습니다.
그렇지만......나는 그 사람이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들은 진실을 똑바로 보고 불편한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만일 '바로 이 순간이 진실이다.'라고
인정하고 자신이 느끼는 바를 받아들이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나는 지금의 상황을 바랐을까?
머물러야 할까? 떠나야 할까?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일까?
이 순간이 진실이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기쁨에 가까이 다가 갈 수 있을 것이다.


- 샤를로테 케이슬의 "기쁨의 옆자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