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올리고당 참외를 재배하고 있는 이동규씨(용암면 기산리)가 참외의 생육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참외의 본고장 성주에서 '키토올리고당'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프리미엄 참외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하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키토올리고당은 키토산의 특성과 올리고당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비피더스균의 증가를 가져와 정장작용,변비해소,대장암예방 등에 효과가 크다는것.

참외는 비타민C가 많아 피로회복,신진대사촉진,노폐물제거,이뇨작용 등 효능과 함께 최근 엽산함유량이 가장 많은 과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키토올리고당이 함유된 참외는 콜레스테롤조절, 면역역강화, 항균작용까지 있으며 저장성도 일반참외보다 높고 겨울철 토양내 미생물균의 활동으로 지온이 1~3도c상승하면 작물의 생장에 도움이 돼 왕성한 광합성 작용을 통한 포도당의 생성으로 당도가 높다.

성주에는 현재 13농가가 키토올리고당 참외를 재배하고 있으며 용암농협(조합장 이연국)에서 국내 유명백화점 2곳에 거래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참외g당 키토올리고당 0.58㎎이 함유된 것으로(참외1개250g에150㎎) 지난해 7월22일 한국식품연구소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키토올리고당 참외는 3월 중순부터 출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