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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주참외 10㎏ 규격출하로 소득증대
작성자 참외향기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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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1-03-26 10: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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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외 생산 농가 백선봉씨(왼쪽)와 홍준명 대가농협 조합장이 10㎏ 규격상자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기존 15㎏ 상자보다 선별작업 빠르고 운반 쉬워

 성주참외 출하가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전격 도입한 10㎏ 규격상자 출하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북 성주군은 올해부터 성주참외조합공동사업법인 공판장과 성주참외농협(조합장 도기정) 공판장 등 산지 공판장에 출하하는 모든 참외를 10㎏ 규격상자로 통일했다. 이는 성주참외가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이중 절반 이상이 산지 공판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그 의미가 깊다. 공판장 관계자들은 “출하 초기라 가격을 정확히 점치기 어렵지만, 10㎏ 규격상자로 인해 상대적으로 높은 값이 형성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처럼 10㎏ 규격상자 출하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 2007년 참외 규격상자 출하, 2008년 발효과 수매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농업인과 농협·행정기관이 적극 힘을 모은 덕분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생산자단체와 군·군의회·농협 등은 10㎏ 규격포장 출하를 위한 추진위원회(위원장 배명호·성주군의회 의장)를 구성,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이후 공청회와 순회설명회를 거쳐 지난 1월 중순에는 21억원(행정 13억원, 농협 등 생산자단체 8억원)을 투입, 농가에서 보관하던 15㎏ 상자를 모두 회수한 데 이어 전국 공판장 중도매인 간담회를 열어 홍보에 나섰다.

 성주군과 생산자단체는 10㎏ 규격출하를 통해 참외 농가의 수취값을 높이고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담도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수동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장(성주 서부농협 조합장)은 “기존 15㎏ 상자는 너무 무거워 고령의 농업인들이 출하할 때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에 반해 10㎏ 상자는 포장작업이 쉽고, 무엇보다 ‘속박이 문제’ 등이 해결돼 수취값 향상으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근 성주군 참외유통 담당도 “특히 포장작업이 쉽고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주군과 성주참외혁신지원단(단장 김쌍근)은 10㎏ 규격상자 출하로 인해 군 전체에서 연간 300억~400억원의 추가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가들의 호응도 높다. 참외하우스 25동을 운영하는 백선봉씨(51·대가면 흥산리)는 “기존 15㎏ 상자로 출하할 때보다 선별작업이 빠르고 운반하기 쉬워 좋다”며 “출하 초기지만 가격도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성주=유건연 기자 sower@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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