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25 18:00


3월 하순부터 본격적 생산,서울 등 대도시 유명백화점 납품예정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성주과채류시험장에서 2월 24일 실시한 껍질째 먹는 참외 생산을 위한 전용봉지 씌우는 방법 등에 대한 이경수 성주참외작목반장을 비롯한 회원 70여명과 참외협력단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껍질체 먹는 참외생산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서 생산되는 참외는 3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며,생산된 참외는 전량 성주군 월항농협(조합장 이기후)에서 전량 수거하여 비파괴자동선별기를 통하여 당도,색택,과중 등 엄격하게 선별하여 낱개포장,2kg박스 등 소포장하여 서울 등 대도시 유명백화점에 납품하고 일부는 주문 판매도 할 예정이라고 했다.

껍질째 먹는 참외를 개발한 성주과채류시험장 신용습 박사에 의하면 껍질째 먹는 참외는 당도가 높고 색택이 우수하고 작은 과종인 오복꿀참외가 알맞은 품종이라고 하면서,착과 후 5일경 과실이 계란정도의 크기일때 참외 전용봉지를 씌워서 재배하여 수확한 껍질체 먹는 참외는 첨단선별 장치를 통하여 과중 400g이하,당도 13°Brix 이상인 참외 중에서 골이 깊고 색깔이 진한 노란색인 참외를 판매한다고 밝히고 있다.

성주과채류시험장 최성용장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하여 생산되는 참외의 품질을 보증받기 위하여 농산물품질관리원,지역농협과 유통에 대한 MOU(상호기술제휴협약)를 체결하여 명실상부한 1지역 1연구기관 1상품을 만들어 우리나라 최고의 참외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일부는 일본에 수출까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껍질째 먹는 참외 시연회에 참석한 경북대학교 서전규 교수(경북참외 특화작목 산학연 협력단장)는 껍질째 먹는 참외 생산기술 컨설팅을 위해서는 성주과채류시험장과 공동으로 매월 2회 이상 순회 방문하여 전폭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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