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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자의 아침] 살림 노하우로 창업…1000억 매출
작성자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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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6-04-12 23: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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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부님들,뭔가 좀 일을 하고 싶은데,무엇을 해야될지 모르겠다... 이런 말씀 많이 하시죠? 그런데 힌트는 어쩌면 아주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살림 실력을 밑천 삼아 창업에 성공한 주부들을 만나 보실텐데요,요즘 홈쇼핑에서 청소기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주부 한경희씨도 그런 경웁니다. 고민정 아나운서~ 요즘 살림실력을 창업으로 연결시키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면서요?

<리포트>

네. 이제는 주부들의 가사노동이 돈이 되는 비즈니스가 되고 있는데요. 살림잘하고 요리 잘하는 주부들이 창업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요리나 인테리어등 숙련된 주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일들을 창업아이템으로 삼아 성공한 주부들을 만나 봤는데요. 이분들이 말하는 성공 비결을 직접 들어 보실까요. 개관을 앞두고 실내 조경 작업이 한창인 피트니스 센터. 현장 작업을 이끄는 작은 체구의 여인,

10년차 전업주부에서 실내 조경업체 사장으로 변신한 하현영씨입니다. 스무살 때부터 꽃꽂이를 해왔다는 하현영씨.

이른 나이에 결혼해서 살림밖에 모르고 살았다는 하씨는,많은 고민 끝에 가장 자신 있는 일을 창업아이템으로 도전했습니다.

<인터뷰> 하현영(실내조경업체 대표):" 제가 특별한 기술이 없었어요. 그래서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그리고 그런쪽에 내가 취미가 있는 일을 선택했는데요. 평소에 제가 집안에서 살림 잘 하고 정원가꾸고 이런 생활들이 저의 전부였거든요."

작은 꽃집에서 시작한지 5년만에 연매출 300억원을 노리는 탄탄한 회사를 키워온 하현영씨. 하지만 사회경험 없는 주부로서,치열한 창업시장에 뛰어든다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인터뷰> 하현영(실내조경업체 대표):" '아줌마가 어딜 나왔어'하고 면박주고 이럴 때 사실 굉장히 힘들죠. 좀 부끄러워도 참았어요. 아줌마라고 뭐 사회생활 못하나요. 열심히 했습니다."

현장과 사무실,집을 오가느라 하루 24시간이 빠듯한 하씨. 무엇보다도 가 족들의 든든한 지원이 주부와 사장이라는 일인 이역을 해낼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인터뷰> 남정석( 하현영씨 남편):"이제는 가정생활도 같이 움직이는 패턴이 ?거든요. 저나 아이들이나 같이 조금씩 움직여가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웰빙 붐을 타고 주부들의 발길이 잦은 유기농 반찬 가게. 네평 짜리 작은 가게이지만 ,이곳 반찬만 고집하는 단골 손님들이 동네에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염길순( 단골손님):"입에 맞고 깔끔하고 집에서 해먹는거하고 맛이 똑같아요."

<인터뷰> 김두선( 단골손님):"맛있어요. 그냥 식당 보다는.. 유기농이고 믿을만 하잖아요."

이 곳을 운영하는 주부 박미현씨는 동네에서 유기농 야채를 함께 구입해 먹던 주부들과 요리동아리 활동을 하던 중에 창업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박미현 ( 유기농 반찬가게 운영 ):"주부니까 쉽게 집에서 저희 가족들에게 하는 식으로 반찬을 만들고 요리를 해서 그것을 일반손님들에게도 판매를 하는 거에요,,,늘 하던 요리를 상품화해서 내놓는 다는거..."

박미현씨 또한 영양사출신이라는 점을 최대한 살려서 가장 좋아하고 자신 있는 일을 창업으로 연결지었다는 점이 성공요인이었습니다.

<인터뷰> 박미현(유기농 반찬가게 운영):"특별히 어떤 기술을 어디 가서 배우기보다도 본인이 잘 하고 있었던 것들을 조그맣게 준비를 하면 그래도 좀 가깝게 창업하는데 성공할 수 있는 길인 것 같아요."

가사일을 하다 느낀 작은 불편함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얻은 주부도 있는데 요. 한경희씨는 스팀청소기로 지난해 매출 1000억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주부의 입장에서 평소 주부들이 가사일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제대로 짚어 상품을 만들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공요인입니다. 한씨는 집에서 물걸레 청소를 하던 중에 제품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인터뷰> 한경희 ( 스팀청소기 제조업체 대표):" 우연히 제가 이게 스팀이 나오는 대걸레면 참 깨끗하겠다라는 생각을 했어 요. 대걸레가 손걸레보다는 안깨끗하거든요. 그래서 스팀이 나오면 대걸레처럼 사용하면서 참 깨끗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그 다음부터 관심을 갖고 시장조사를 하고..."

최근 이렇게 주부 창업은 맞벌이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며 관심이 높아 지고 있는데요. 전문적인 창업교육을 받고자 하는 주부들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미화( 창업강좌 수강생):" 요즘은 퇴직 시기가 일정하지 않고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불안정하니까 그 뒤를 대비해서 준비하는게 좋지않을까.. "

< 인터뷰> 김민순( 창업강좌 수강생):"돈도 벌고 자기의 일도 찾고.. 그런 의미에서요."

잘 먹고 잘사는 삶을 추구하는 이른바 웰빙 트렌드는 주부들의 창업시장 진 출 문턱을 낮추어 놓았는데요. 이제는 주부라는 사실이 창업에 있어 경쟁력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뷰> 양혜숙(한국여성창업대학원 원장): "지금까지 해왔던...관심있는 분야에 도전하는게 성공률을 높이는 일이기 때 문에 그 부분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겠죠."

이제는 맛깔나는 살림 솜씨가 당당한 사업밑천이 될 수 있는 시대인데요. 앞으로 창업시장에서 주부들의 활약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앵커 멘트>

역시 가장 자신있고,또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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