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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까마귀 관련 속담
작성자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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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6-09-17 17: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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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32
* 까마귀가 메밀을 마다한다.

까마귀의 먹이 중에는 메밀도 있다.
평소에 즐겨하던 것을 뜻밖에 사양할 때 비꼬는 말이다.



*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잘 잊어버리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까마귀가 건망증이 심하다기보다는
" 왜 까맣게 잊었느냐 " 에서 음의 유사성으로 유래된 말이다.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까마귀는 배를 즐겨 먹지도 않고,
까마귀가 날아간다고 배가 떨어지는 경우도 거의 없다.
당사자는 아무런 생각없이 한 일인데,
뜻밖에도 어떤 다른 일과 때를 같이하여
안 좋은 일이 생길 때 하는 말이다.
한자성어 오비이락(烏飛梨落)과 통한다.



* 까마귀는 검어도 살은 희다.

까마귀가 겉모양은 흉하고 보기 싫어도 속은 깨끗하다는 말이니,
겉모양만을 보고 모든것을 판단하지 말고
속마음까지 생각해보자는 뜻이다.



* 까마귀도 고향 까마귀는 반갑다.

사람들이 대개 까마귀는 불길한 새라고 해서 싫어하지만
타향살이를 오래하다보면 고향이 그리운 나머지
고향에서 온 것이라면 까마귀마저 반갑다는 말이다.
객지에 나오면 고향의 나쁜것 까지도 다 그립고 반가울 정도로
고향이 좋다는 뜻이다.



* 까마귀 둥지에 솔개 들어앉는다.

까마귀는 작은 새고,솔개는 큰 새이다.
작은 까마귀 둥지에 큰 솔개가 들어앉는다는 말이니,
그 사람이 하는 일이 그 체격에 맞지 않는다는 뜻이다.



* 까마귀가 메밀은 싫다고 한다.

메밀 잘 먹는 까마귀가 메밀을 싫다고 할 턱이 있겠는가?
늘 좋아하는 것을 상상외로 사양한다는 뜻이니,
예를 들면 술을 잘 마시는 사람에게 술을 권하였더니
생각외로 안 먹겠다고 할 때 쓰는 말이다.
"개가 똥 마다 하랴?"와 통하는 속담이다.



* 까마귀 밥이 되다

예전 사람들은 까마귀가 시체를 파먹는다고 믿었다.
정상적으로 장례를 치르지 못했을 때
그 시체를 까마귀나 들짐승들이 먹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거두어 주는 이가 없는
버려진 시체가 되었다는 말이다.


*까마귀 안 받아 먹듯 한다.

까마귀는 제 부모에게 먹이를 갖다주는
효도하는 새라는 속설이 있다.
까마귀 새끼가 커서 제 어미를 봉양하는 것처럼,
어던 사람이 늙은 부모를 봉양할 때 쓰는 말이다.



* 까마귀 알 물어다 감추듯 한다.

옛 사람들은 까마귀가 건망증이 심하다고 생각했다.
건망증이 심한 까마귀는 계란이나 비둘기 알 같은 것을 가져다
이곳 저곳에 감추어 두기는 하지만,나중에는 그 감춘 곳을 잊어버린다는 뜻이다.
즉,무엇이든 잘 잊어버리는 사람을 비웃는 말이다.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와 통하는 속담이다.



* 까마귀 열 두 소리 하나도 좋지 않다.

옛 사람들은 까마귀를 불길한 새라고 하여 싫어했다.
그렇게 싫어하다보니 까마귀와 관계된 것은 다 싫다는 뜻이니,
미운 사람이 하는 일은 천 가지 만가지가 다 보기싫다는 의미이다.



* 까마귀 열두소리 하나도 들을 것 없다. (북한 속담)

어떤 사람이 검은 속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가 남을 속이기 위해 별 소리를 다해도
믿을 말은 하나도 없다는 뜻이다.



* 까막 까치도 제 집이 있는 데.

흔하게 볼 수 있는 새인 까마귀와 까치도 제 집이 있듯이
모든 만물이 다 머물러서 잠들 집은 있다는 뜻이다.



* 돌림병에 까마귀 울음

마을에 돌림병이 들었다면 불길한 징조인데
기분 나쁜 새인 까마귀까지 울어대니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는가?
매우 불길한 징조를 이르는 말이다.



* 병든 까마귀 어물전 돌듯

병들어 구실을 제대로 못하는 까마귀는 먹이를 잡을 힘이 없다.
그래도 굶을 수는 없으니 무엇인가 얻어먹을 것이 있을까 하여
어물전(생선 가게) 위를 빙빙 돌고 있다는 뜻이다.
탐나는 것의 주위에서 미련을 가지고 떠나지 못하고 맴도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 병자년 까마귀 빈 뒷간 들여다보듯

‘무엇을 찾는 사람이 행여나 하고 구차스럽게 여기저기 기웃거림’을
비웃어 이르는 말이다.
병든 까마귀 어물전 돌듯과 통하는 속담이다.



* 아침에 까치가 울면 좋은 일이 있고 밤에 까마귀가 울면 대변(大變)이 있다

옛 사람들은 까치는 길조 까마귀는 흉조라고 생각했다.
아침에 까치가 울면 기쁜 일이 생기고,
밤에 까마귀가 울면 좋지 못한 일이 생긴다는 뜻이다.

(출처 : '까마귀 관련 속담'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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